'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실까'
“기도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p.13
“성자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하나님께 사랑받는 아들이십니다(요 5:20). 성자 예수님은 그런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십니다(요 14:31). 이런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의 사랑이 성령 하나님을 통해 우리 마음에 부어집니다(롬 5:5).” p.18
“‘아버지’라는 부름으로 주기도문을 시작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자녀를 아낌없이 사랑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아버지시라는 사실을 우리로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p.28
“‘하늘에 계신다’는 것은 그분이 ‘창조주로서 모든 능력과 권세를 지니셨다’는 뜻입니다.” p.33
“간구를 하면서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나의 열심과 노력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조금 더 거룩하게 행하고 경건하게 살아서 하나님의 이름이 더 거룩해지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p.41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기를 구하는 것은, 아버지께서 우리 삶을 ‘은혜와 평강으로 다스리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또한 아버지께서 만왕의 왕이자 심판주로서 ‘장차 영광과 능력이 충만한 가운데 이 땅에 임하시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p.53
“우리는 자주 내 뜻을 주장하는 걸 좋아하고 내 눈과 마음이 가는 대로 기도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가르치셨듯, 하나님이 우리 생각을 붙잡아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할 수 있는 눈을 주시며, ‘나타내신 뜻’에 순종하기 위해 마음을 기울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p.65
“우리는 아버지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없이는 살 수 없는 인생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계신데도 믿음 대신 염려를 붙들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에 기대거나 불신앙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p.69
“성경은 죄를 가리켜 ‘빚’이라고 합니다. 빚은 갚아야 할 것을 갚지 못하거나 돌려주지 못할 때 생깁니다. …문제는 우리가 죄인으로서 빚을 갚아야 하는데도 죄 값을 치를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p.79
“저는 누군가를 용서할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용서를 베풀기도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저 같은 사람에게도 베푸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힘입어 저도 조금이나마 자비를 베풀기 원합니다.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자비를 베풀고자 합니다. 그러니 무한한 자비의 원천이신 주님!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또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형제를 요서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p.84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승리입니다(마 4:1-11).” p.93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기도해도 하나님이 ‘듣지 않으시는 기도’가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드러나는, 내가 중심이 되는 기도입니다. 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고 드리는 잘못된 기도입니다.” p.105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p.106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그 기적이란 우리 현실에서 어떤 새로운 신기루를 찾는 게 아니라 기도를 통해 그 응답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공급받는 것을 말합니다.” p.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