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그리스도인 #14]
수베로 감독은 “지난 두 달간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왜 빠졌는지 설명할 필요가 있었다. 지금 당장 1군에서 뛰어도 손색없는 선수들도 있지만 팀 구성상 어쩔 수 없이 빠져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 부분에 대해 이해를 구하면서 선수들의 생각을 묻고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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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어느 순간 한화 선수의 아쉬운 주루 플레이가 나왔다. 그 선수의 완전한 실수였다. 이닝 교체 때 수베로 감독은 감독석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그 선수를 직접 찾아가 힘주어 말했다. "You Go We Go". 리빌딩을 준비하는 한화 수베로 감독 사단의 2021 시즌 비상이 기대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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