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모임 밖에서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 주고 싶었다. 다른 신들을 믿고 다른 가치에 따라 행동하는 사회 속에서 예수님의 첫 번째 제자들은 어떻게 자신의 신앙을 살아냈을까? 그리스도인들이 궁극적으로 '세상을 뒤엎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매일매일의 활동 속에서 구별된 삶의 방식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p.9
“우리 집 노예들은 모임에 와 보고 싶어 했다. 특히 그 모임에서는 그들 같은 사람을 환영했고, 그들에게 모임의 일원이 될 기회를 온전히 제공했기 때문이다.” p.13
“나의 새로운 신앙이 내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할 최선의 방법은 가족과 일과 사회생활이 뒤섞인 아주 전형적인 하루를 묘사하는 것이다.” p.14
“특히 누기오가 유별난 편으로, 해가 뜨면 학교에 가야 하는데도 그런다. 그 아이는 가끔 아침을 거른 채 등굣길에 빵집에서 뭔가를 사들고 간다. …그러나 학교에 늦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누기오가 길거리에서 때우는 패스트푸드에 대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p.18
“브리스가가 정식 교육을 받았음을 쿠미아가 알게 되고, 우리의 새로운 신앙이 여자아이를 남자아이와 마찬가지로 신에게 동등하게 중요한 존재로 본다는 사실을 우리가 깨달았을 때, 우리는 쿠미아를 자기 오빠처럼 학교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p.19
“나의 새로운 삶의 방식을 따르자면 아직도 배울 게 많다. …돌아오자마자 그에게 용서를 구할 필요가 있었다.” p.24, 26
“노예들은 과거처럼 먼저 우리의 식사를 도운 다음에 먹지 않는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비스듬히 누워 함께 음식을 먹는다. 이는 우리의 주간 친교 모임에서 하는 방식을 따른 것이다. 거기서는 자유인이나 종이나 어린 사람이나 노인이나 모든 사람이 다 같이 먹는다. …이게 올바른 일이란 생각이 든다네. 또한 그들이 우리가 따르는 도에 더 훌륭한 무언가가 있음을 알아차리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 p.36
“사랑이란 다른 사람과 더 가까워지는 것만이 아니라 그들의 복을 우선시하고 자신의 생명을 그들에게 내어주는 것이라는 관점은, 이 문제를 바라보는 나의 시각을 완전히 바꾸었다” p.42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는 일, 기회 있는 대로 믿음의 가정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착한 일을 할지니라, 자기에게 좋을 대로만이 아니라 자기 이웃의 마음에 들게 행동.” p.47, 49
“우리 안에서 일어난 변화가 어떻게 우리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태도에도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내는지 흥미롭다.”p.56
“당신에 대한 평판이 좋더군요. 당신의 이상한 종교적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늘 찜찜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금전 문제에 관해 당신의 신용을 인정해주는 것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런 점을 높이 삽니다. 당신과 더 긴밀한 사업 관계를 맺고 싶습니다.” p.59
“고난을 우리의 성품을 견고하게 다질 기회로 삼아야 한다. 고난을 더 훌륭하고 완전한 세계에 이르는 단계로 이해해야 한다.” p.62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을 '예배'의 일환으로 여기고, 우리 주변의 거리로 나가 우리의 '교회 됨'을 지속적으로 드러내며 실천하자고 했다.” p.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