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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허실 Jan 12. 2021

MZ세대 트렌드를 읽는 가장 빠른 방법

트렌드와 브랜딩


캐릿 Cateet

MZ세대 최신 트렌드 정보 무료 제공 사이트


글을 읽기 전에 '2020 트렌드 능력고사'를 먼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줄여서 '트능'이라고도 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너무 좋아하거나 낙심하지는 마세요 :) 저는 MZ세대 끝물이라 그런지 '자발적 고인물'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와우!)


캐릿은 항상 최신을 다합니다

캐릿은 당근(Carrot) 같은 트렌드를
발(Feet) 빠르게 전달한다는 의미입니다

캐릿 소개글 中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밀레니얼(Millennials)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출생한 제너레이션(Generation Z) 세대를 함께 일컫는 말입니다. 제너레이션 세대는 20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라는 뜻으로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인 'Z'에서 이니셜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그동안 제가 속한 세대는 88만 원 세대를 시작으로 삼포세대, N포세대 등 좋은 용어로 정의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최신 트렌드 용어로 뜨고 있는 'MZ세대'라는 용어를 들었을 때 저와는 상관없는 용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MZ세대에 대한 관련 정보를 검색하면서 제가 밀레니얼(M) 세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거의 끝물이기는 합니다.


이런 트렌드와 관련된 용어는 사회의 큰 변화 속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기업이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위해 마케팅 차원에서 만든 후 바이럴을 통해 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후자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렌드 용어 설정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지만 마케팅과 관련된 일을 하려면 미우나 고우나 이런 최신 트렌드 정보를 빠르게 접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캐릿은 대학내일에서 만든 MZ세대에 대한 최신 트렌드 정보를 담은 온라인 매거진입니다. 현재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회원 가입을 하면 사이트 내에서 북마크,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학내일은 1999년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6개 대학에 무료로 배포되는 무가지로 창간한 잡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잡지 회사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대학내일은 매거진 분야 외에도 마케팅, 프로모션, 리서치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가지고 있는 종합 광고 대행사입니다.


올해 초 대학내일 잡지가 20년 만에 사실상 폐간 수순에 밟게 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얼마 전 '캐릿'이라는 온라인 매거진을 론칭한 것을 보니 새로운 시작을 위해 올드 미디어인 오프라인 잡지는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MZ세대를 관통하는 5가지 키워드

다만추세대 : 다양한 만남을 추구한다
후렌드 : WHO+Friend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
선취력 : 원하는 바를 먼저 이뤄내는 능력
판플레이 : 판을 벌려 놀이를 즐기는 세대
클라우드소비 : 구매보다 구독을 통한 공유

출처 : 아주경제 'MZ세대 뭐길래' 中


캐릿을 알게 된 것은 페이스북 스폰서 광고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새로 나온 서비스구나 정도로 인식했는데 들어가서 몇몇 기사를 보고 바로 구독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그동안 MZ세대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아쉬웠는데 캐릿은 정보와 함께 정보를 분석한 인사이트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요즘 애들은 진짜 페이스북을 안 쓸까?


기사를 요약하면 MZ세대는 '페이스북을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쓰는 방식이 바뀌었다'는 내용입니다.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기사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


마케터가 매년 하는 헛수고 (MZ세대는 이런 거 별로래요)


MZ세대를 타겟팅으로 하는 제품 판매 또는 마케팅을 하려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캐릿에서는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들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내 이야기다 싶으면 기사를 꼭 읽어보세요.


비건 시장을 알아야 미래 소비자가 보인다


개인적으로 비건 시장은 앞으로 더욱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 위기가 이제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거든요. 많은 분들이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산업공장을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온실가스의 절반은 가축이 내뿜고 있습니다. 현재 고기를 대체하는 식품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가성비 소비보다 가치 소비를 더 즐기는 MZ세대가 소비의 주축으로 올라오면서 비건 시장은 10년 안에 비주류에서 주류 시장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비건 마케팅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기사를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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