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심장이 안 뛸까 걱정
10주까진 심장이 멈출까 걱정
12주와 16주엔 다운증후군 외 유전자 기형이 나올까 걱정
16주 이후인 지금은, 나의 무지 또는 작은 행동의 실수로 아이의 생명 또는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걱정
당시에는 12주만 혹은 16주만 빨리 지나길 바랐지만, 그 기간이 지나고 나면 또 다른 걱정이 생기는 걸 보니, ‘아 아이라는 존재는 수정되는 순간부터 탄생과 성장할 때 까지 맘 놓지 못하고 신경 써야하는 존재구나’ 싶었다.
걱정은 계속 있겠구나.
어차피 계속 걱정하고 신경써야 하므로, 걱정하는 마음을 내려 놓을 필요가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