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솔레미욤 Dec 05. 2022

9년 전에 쓴 글

네이버 블로그에 9년전에 쓸 글 제목이 영감이길래 눌러 보았더니, 새파랗게 어린 내가 남편을 먼저 보낸 할머니가 되어 쓴 글이었다.


훗날 이런 편지를 쓸지 모르겠지만, 저놈 잡아가라 원망하진 않을 것 같다.

다만 오빠 없는 세상은, 살고 싶지 않을 만큼 춥고 무서울 것 같기는 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시간은 성실히 흐른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