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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영문도 모른채
출산시 어려움을 겪었고
자가 호흡이 잘 되지 않은
어흥이는
신생아중환자실로 향했기에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말만 들어도 무서운 단어
"중환자실"
간호사들은 별일 아니라는 듯
어흥이는 유명인사라고
웃으며 다독여줬다.
면회시간 30분 후
신생아중환자실을 나오면서,
작고 아픈 아기들을 보니
엄마들은 지금의 나와 같은 마음일까
생각하니 눈시울이 붉어졌다.
모든게 다 내탓인 것만 같앗다.
나도 이렇게 서서히
엄마가 되어 가는 과정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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