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20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제왕절개 후 넷째날

by 히옹 Nov 13. 2022
브런치 글 이미지 1






브런치 글 이미지 2





브런치 글 이미지 3






브런치 글 이미지 4






브런치 글 이미지 5






브런치 글 이미지 6






브런치 글 이미지 7






브런치 글 이미지 8






브런치 글 이미지 9







브런치 글 이미지 10


수술 후 넷째날 밤

다음 날 퇴원인데

고통은 극에 다다랐다.


4인실인데

아무도 없으니

너무 무섭고 아팠다.


당직서고 있는

간호사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지만


간호사는

아기를 낳아보지 않았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내게 셀프

가슴마사지 종이를 건넸다.


보고 하시라는

말 한마디에

나는 눈물이 줄줄 흘렀다.


간호사는 당황했고

도움을 주지 못함에

안타까워했다.


젖몸살..넌 도대체 뭐니.


초긍정사이언인 나인데

할줄 아는게 없던 난

아픔과 고통에

마음이 계속 나약해졌고


눈물이

수도꼭지가

고장난마냥

하염없이 흘렀다.


그렇게

깜깜한

병실에서 나홀로

이겨내야만 했다.

매거진의 이전글 신생아 황달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