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고
출산하니
나는 바뀐게 많아졌고
하지 못하는게 많아졌다.
더 정확히 말하면
'엄마'로서
하지말아야 할
리스트가 많아졌달까
내 몸이 아파서인지
무기력하고
입맛도 없고
우울하기만 했다.
앞으로 말 못할
아기와 함께있는 시간이
내가 더 많아져서 그런걸까
마지막 시간인
목욕교육에도 집중하기 어려웠다.
그냥
아기와 둘이 있는게
무섭고 두려웠다.
남편이 회사갔을 때
둘이 있다가
내가 또 갑자기 아프면 어쩌지
내 손에 아기가 잘못되면 어쩌지
나는
어설펐기에
처음이었기에
두려움이 커져만 갔다.
결국 난
시댁에 SOS를 쳤다.
혼자 있는 것보다
누구보다 각별했던
시엄마와
함께 있으면 낫겠다고
생각했는데
내 우울감 속에
짧은생각이었다.
한 가족의 위기가 될 뻔한
시댁 산후조리 스토리!
하하 내가 왜그랬지
.
.
임신과 출산 이상과 현실 매거진은
여기서 마무리 됩니다.
다음 시댁 산후조리 매거진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