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특별전 #와카사누리 #청주백제유물전시관
무엇이 무엇이 똑같은가.
젓가락 두짝이 똑같아요.
젓가락 두짝처럼 닮은 모녀와
잠시 들렀다. 젓가락 특별전.
일본 전통 와카사누리
젓가락을 손수 다듬었다.
와카사는 후쿠이 현의 옛 이름.
누리바시는 옻칠한 젓가락이다.
최상급 천연 옻을 수십 회 칠하고
조개, 계란 껍질 등으로 멋을 더한다.
수개월에서 일년, 정성 어린 세월이 스며야 완성.
울퉁불퉁 아몬드 빼빼로 같은 젓가락을
결이 다른 사포들로 쓱싹쓱싹 문지른다.
1단계, 2단계, 3단계. 순차적으로.
사포질 마친 와리바시를
살포시 와카사누리 장인,
나가토모 야스타가 옹에게 건넸으나 빠꾸!
재수, 삼수 끝에 아쉬운 대로 합격했다.
완성된 젓가락 받아든 하조안은
유일하게 아는 일본어를 써먹었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스시 집어먹어야지.
DIY 와카사누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