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 아티스트

달리며 그린다

by 하일우


아이에게 기차는 화실이다. 울산에서 서울 가는 동안 쉴 새 없이 끼적끼적.


레알 레일 아티스트. 작품 품고 함박웃음.

스폰지밥과 핑핑이 초상화 완성하고, 아빠랑 접선하는 역 이름도 써본다.


오송역 지날 때 쓱싹쓱싹 오송.

활기찬 기차 화가, 그녀를 본받아 나도 요즘 가열차게 뭔가를 그리고 끼적인다.상생의 녀전부전(女傳父傳).


울산역 할리스커피에서 못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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