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 쭈꾸미 샤브샤브
재회한 최 선생과 <제주바다>. 쭈꾸미 샤브샤브 흡입하며 고수가 제조한 소맥을 들이킨다. 줄기차게 마시며 줄곧 수다. 이야기 술술 풀어내니 정신줄이 슬슬 풀린다.
이튿날 아침, 침대에서 무사히 눈뜬 게 기적이다. 어떻게 귀가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어떤 요리랑 술을 마시든 요즘 기본 안주는 기억이다. 매번 훌러덩 까먹는다.
응급의학과 의사의 일상과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