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옆 스타벅스
퇴근하자마자 스타벅스로 흘러간다. 늘 만나던 연인 외면하고 새 인연 물색한다. 연어알인 척 옹기종기 떠있는 녀석은 오미자다. 이름하여 오미자 셔벗 블렌디드.
올리브 타파네이드 샌드위치 곁들여 빨아들인다. 첫사랑 같은 음료수다. 깨지지 마련인 만남이다. 한 번이면 충분하다.
응급의학과 의사의 일상과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