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도어와 서울국제도서전
아내 당직이 끝나자마자 상경했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을 놓치기 싫었거든요.
코엑스 들어가자마자 배부터 채웁니다.
도서전도 식후경. 배가 차야 뇌가 돌죠.
문이 열리자마자 데블스도어 통과합니다.
다채로운 식객들이 걸신 부부 뒤를 따르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맥주부터 시킵니다.
낮부터 마셔야 유쾌함이 오래 가죠.
보드라운 파스타랑 매콤한 새우덮밥이
나오자마자 영정 사진부터 남깁니다.
그들의 살신성락을 오래 기억하고자.
식당 나오자마자 책을 둘러봅니다.
활자들이 흥겹게 출렁이네요.
다채로운 책맥 문화,
낮술이 선도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