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즈음에

대전 지하철 사진전

by 하일우
지하철역에서 시도 잠시 음미합니다.

대전역 빠져나왔는데, 눈이 얌전히 흩날리네요. 난생처음 대전 지하철 타보기 직전인데, 보는 사람 춥게시리 한 아재가 늠름하게 헐벗고 있습니다.



불혹 문턱은 일찌감치 넘기신 분 같은데, 제목은 ‘마흔이 되기 전에’. 혈당 후달릴 때 핥을 수 있는 신체 부위를 장착하는 일은 만만찮은 거사입니다.


요사이 수마를 극복하고, 새벽수행에 매진합니다.

만인의 로망이나, 대부분 새해 다짐 속에서만 존재합니다. 이번에도 다음 달로 이월합니다.


마흔 즈음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용산 로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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