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기도의 비밀
컴퓨터시스템 수석 디자이너, 컴퓨터 지질학자, 기술 운용 매니저로 일해온 그렉 브레이든. 그는 마음속 깊은 열망, 내면의 힘이 현실화되는 과정을 과학적 방법으로 탐구한 선도적 권위자이기도 합니다.
그렉은 시대를 초월해 의식 변화를 일으키는 명상의 힘, 기도의 비밀을 밝혀내고자 티베트 고산 지대의 마을과 외딴 수도원, 고대의 사원과 사라진 문서들을 20년 넘게 연구해왔습니다. 그리하여 초대 기독교 교회가 성경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사장시킨 '잃어버린 기도의 방식'까지 발굴해냅니다.
그런 그가 1,700년 동안 숨겨진 <절대기도의 비밀>을 조곤조곤 속삭입니다. 우리가 품는 느낌이 기도의 골수임을 강조하는 그의 이야기 한 토막을 곱씹으며, 다시 새롭게 두 손 모읍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모든 가능성에 경의를 표하고
우리가 선택한 것들을 이 세상에 불러오게 된다.
무엇이 되었든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지 말고 이미 일어난 것처럼 느껴야 한답니다. 심호흡을 하면서 기도가 이루어졌을 때의 그 충만함을 구체적으로 모든 면에서 느껴보라네요.
도움을 요청하면서 느끼는 간절함과 열망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편안함과 해방감을 맛보는 것이다. 간절함과 편안함 사이의 미묘한 차이는 간청하는 것과 받는 것을 구분하는 힘이다.
‘이미 이루어졌다’고 생생하게 믿고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 바라는 것을 현실로 가져오는 가장 빠른 방법임을 새삼스레 각성합니다. 귀한 통찰을 공유해준 온라인 커뮤니티 향한 감사함도 더불어 솟구치네요.
커뮤니티(comunity)라는 말은 com과 munus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라틴어로 전자는 ‘서로’를, 후자는 ‘선물’을 의미한다죠.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돈독한 관계를 뜻합니다. 제가 속삭이는 일상의 단상 또한 소박하나마 ‘선물’이면 좋겠습니다.
바라는 모든 것을 현재(present)로 끌어당기는 편안함과 해방감이 그대의 내면을 꽉꽉 채우길 심호흡하며 염원합니다.
너희들은 일심으로 빌어라.
너희가 비는 대로 천하를 만들어 주리라.
道典 7: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