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떴네요
뜻깊은 날 새벽 꿈에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했어요. 마주 앉아 도란도란 밥을 먹었고, 아내와 나란히 착석한 모습을 제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44일 전 2,600일차 정성공부를 채웠던 날엔 똥꿈을 꾸었는데, 대통령 꿈까지 영접하네요.
운전면허 시험 치른 지인을 만나 봉계에서 꽃갈비살 오찬 즐기고, 언양 작천정 <le Petit Jardin>에서 아인슈페너 홀짝이고 울산역으로 향했습니다.
SRT에 안착하여 대전역에서 내리려는데, <살처분, 신화의 종말>이라는 뜻깊은 다큐멘터리 연출하여 여러 큰 상들 받고 최근엔 뉴욕국제영화제까지 진출한 MBC PD 친구가 뜻밖의 소식을 전해줍니다.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일상 메모가 네이버 메인 ‘우리동네’ 섹션에 떴다네요. 불혹 넘게 살다 보니 이런 경험도 해봅니다. 앞으로 더욱 즐겁게 건필 일상 이어갈게요.
대전의 케렌시아에서 부산의 도반에 챙겨준 휴먼컬러 바이오리듬 달력을 문득 살폈습니다. 길몽 꾸고 소소한 기쁨 누린 오늘이 때마침 미라클데이였네요.
올해 경자년은 제게 아이처럼 관찰하며 이것저것 경험 쌓기 좋은 옐로우의 해입니다. 5월과 18일은 ‘자기투자’의 옐로우 그린. 월과 일의 리듬 컬러가 일치하는 더블 컬러 데이는 컬러 에너지가 증폭되어 분위기가 전환되는 미라클 데이랍니다.
일기예보 같은 바이오리듬에 맞춰 일상이 펼쳐지니 전신에 전율이 쫙!
의식불명으로 MRI까지 찍은 여인, 골반뼈와 발꿈치뼈 부러진 어르신, 완치된 기흉이 재발한 처자 등 응급실 내원객이 부쩍 늘었지만 경쾌한 기분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제가 기도하며 응원하는 귀인들도 여러모로 좋은 소식들 전해주네요. 지금의 일터를 소개해준 절친의 부친께선 산삼을 캐셨답니다.
내가 자살하지 않은 이유가 햇볕이라고 한다면,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하루하루의 깨달음과 공부였습니다. 햇볕이 '죽지 않은' 이유였다면, 깨달음과 공부는 '살아가는' 이유였습니다. _신영복, <담론>
눈앞의 현실이 당장은 암담해도 밝고 좋은 꿈 소중히 품고 나아가세요. “심봤다!” 외칠 수 있는 미라클데이가 시나브로 반드시 찾아올 겁니다.
이제 음도(陰道)를 보내고
양도(陽道)를 오게 하느니라.
道典 2:59:1
국립수산과학관에서 만난 열대어의 황제, 아로와나에요
용처럼 생겨서 부와 복을 불러온답니다.
복이 붙길 바라신다면 ‘복붙’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