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즈 칼리파 조명쇼
코카서스 3국 일정을 마치고 두바이로 건너왔다.
두바이(Dubai)는 '사막 위의 기적'이라 불린다.
한때 두바이는 원래 작은 어촌 마을에서 시작되었다.
지금은 세계적인 도시이자 글로벌 금융·관광 허브로 알려져 있지만, 불과 100여 년 전만 해도 조용한 어업과 진주 채취 중심의 작은 마을이었다.
한때 조용한 어촌에 불과했던 이 도시는,
석유라는 검은 황금을 디딤돌 삼아 세계 금융과 관광의 허브로 변모했다.
오늘날 두바이의 중심에 놓인 이 빛나는 탑, 부르즈 칼리파는 석유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와 상상력의 결과물이다.
그 첨탑은 부를 과시하려는 권력의 손짓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열사의 나라에서 뻗어 나간 인간 정신의 수직적 확장이기도 하다.
부르즈 칼리파 아래, 그 건물에 비친 내 모습을 바라본다.
왜 사람은 하늘을 닮고 싶어 하는가?
왜 높은 곳에 오르면 아래를 내려다보고 싶어 지는가?
그 안에는 단순한 과시가 아닌,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자존의 증명일 것이다.
그 건물은 그 자존심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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