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으로 열린 관문,
라이언스 게이트 브리지
밴쿠버의 바다는 깊고 잔잔하다.
다운타운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버라드 인렛 위에 길게 뻗은 다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로 '라이언스 게이트 브리지', 도시의
심장과 숲의 품을 이어주는 관문이다.
처음 이 다리를 바라보았을 때,
바람 속에서 이상한 안도감이 느껴진다.
바다와 산이 맞닿은 경계 위에 서 있는
듯했고, 다리 위에 서면 도시와 자연 사이를
동시에 품을 수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두 개의 봉우리, 마치 사자가
웅크린 듯한 모습의 라이온스 봉우리는
이 다리의 이름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알려준다.
1938년, 기네스 가문이 자금을 대고
세운 이 다리는 개발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 다리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밴쿠버의 정신을 드러내는 풍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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