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Banff)'에서 '재스퍼(Jasper)'로
이어지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달리고
있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아름답지만, 동시에
야생동물의 이동 경로이기도 했다.
가는 도중에 '로드킬 (road kill)'을 당한
동물의 사체를 보게 되었다.
이 구간에서는 곰, 엘크, 사슴, 코요테,
밍크 등 다양한 동물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잦다고 한다.
이에 캐나다 정부와 생태학자들은
‘로드킬 데이터’를 수집해 종별, 위치별
통계를 작성하여, 이를 기반으로 도로
설계 개선 연구를 진행했다.
그래서 밴프(Banff)는 전 세계 최초로
‘야생동물 전용 고가도로(애니멀 오버
패스)’와‘야생동물 전용 지하도로
(애니멀 언더패스)’를 설치하게 된다.
캐나다 로키산맥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밴프 국립공원은 곰, 엘크, 사슴, 늑대,
퓨마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였다.
그러나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가 건설되면서,
도로를 건너는 동물들이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잦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80년대 후반부터
캐나다 정부와 연구진이 야생동물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는 방법을 모색했고,
세계 최초로 ‘동물 전용 도로 횡단 시설’
을 도입하게 된다.
애니멀 오버패스는 도로 위에 인공 숲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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