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기원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고원지대다.
약 9세기경, 염소를 기르던 목동
'칼디'가 붉은 열매를 먹은 염소들이
밤새 뛰어다니는 것을 보고
그 열매를 직접 맛보았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이후 커피 열매는 고산지대 부족들
사이에서 기운을 북돋는 약초로 쓰이기
시작했다.
15세기 무렵, 커피는 홍해를 건너
아라비아 반도의 '예멘'으로
전해졌다.
이 시기 예멘은 사라센 제국, 즉 이슬람
문화권의 중심 중 하나였다.
예멘의 항구 도시 '모카'가 커피 무역의
핵심 항구로 발전하면서,
‘모카커피(Mocha Coffee)’라는 이름이
생겼다.
커피는 아프리카의 땅에서 자랐으나
그 향기는 예멘의 항구에서 세상으로
퍼졌다.
이슬람 제국(7~15세기, 흔히 유럽에서는
‘사라센 제국’이라 불림)은 북아프리카,
중동, 지중해 동부를 아우르는 거대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었다.
이슬람 율법은 술을 금지했기 때문에,
지식인과 학자들은 밤새 깨어있을 수 있는
음료로 커피를 즐기기 시작했다.
그 결과 커피는 사원(모스크)의 기도자,
마드라사(신학학교)의 학자들,
시장(수크)의 상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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