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모랑시 폭포에서
나이아가라의 물살이 거대함의 언어로
세상을 압도한다면,
몽모랑시는 고요 속의 자유로움을
노래하는 폭포였다.
그곳의 물은 단순히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흩어진다.
빛을 머금은 하얀 물줄기가 공중에서
풀리며,
바람에 흔들리고,
햇살에 부서지며,
마치 하늘이 흘리는 눈물 같았다.
시간은 그 물살 속에서 흩어져 다시
태어나고 있었다.
나이아가라에서 느꼈던 것은
'위대함'이었지만,
몽모랑시에서 느낀 것은 '자유'였다.
규모보다 본질,
속도보다 흐름,
정복보다 흘려보냄의 미학이었다.
나는 폭포 맞은편에 섰다.
아래로는 끝없이 낙하하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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