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억 잔을 마신다.

by 남궁인숙


아침이 밝으면, 지구의 어딘가에서

22억 개의 커피 잔이 동시에 채워진다.

뉴욕의 출근길,

헬싱키의 눈 내리는 거리,

서울의 골목 카페.

각기 다른 도시와 언어 속에서도

커피는 똑같은 리듬으로 삶을 데운다.


세계는 커피로 연결되어 있다.

연간 1억 7천만 개의 60kg 자루,

그 무게만큼의 이야기가 대륙을 건넌다.

에티오피아의 붉은 열매가

브라질의 햇살을 지나서

핀란드 사람의 손을 거쳐,

한국의 바리스타의 손끝에 닿는다.


하루에 커피를 마신다고 답한 미국인의

67%는 단지 카페인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추는 '의식'을 갖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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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빛에서 질문을 읽고, 그들의 침묵에서 마음의 언어를 듣고, 어린이집 현장에서의 시간과 심리학의 통찰로, 아이들의 성장을 이야기합니다. 여행을 통해 예술을 해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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