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하루 동안 편하게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있다.
반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배우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집이 있다.
"당신이라면 어떤 어린이집을
선택하겠는가?"
눈앞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곳은 분명
필요하다.
아이가 울지 않고,
잘 먹고,
잘 지내는 것,
그것만으로도 부모에게는 큰 안심이
된다.
그러나 교육의 본질은 그 이후에 있다.
아이가 스스로 탐색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는 경험을 통해
‘배움의 방식’을 익히는 것,
그것이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이 된다.
현장에서 보면 차이는 분명히 있다.
지시를 잘 따르는 아이는
당장은 ‘잘하는 아이’로 보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해야 하는 순간에 머뭇거린다.
반대로 질문이 많고,
때로는 느려 보이는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점점 견고해진다.
부모의 평가 또한 흥미롭다.
즉각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어린이집은
높은 만족을 얻는다.
오늘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분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의
태도와 습관, 관계 형성 능력에서
차이는 더 크게 드러난다.
나는 지금 무엇을 기준으로 어린이집을 선택하고 있는가?
편안함인가,
성장인가.
속도인가,
방향인가.
라는 질문은 다시 돌아온다.
좋은 어린이집은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곳이다.
스스로 배우게 만드는 곳이다.
우리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당장의 안정’인지,
아니면 ‘오래가는 힘’인지,
오늘 하루,
잠시 멈춰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답은 결국 어떤 교육을 믿고
맡길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 될 것이다.
https://suno.com/s/pg4Wc3BuJMNkHLe3
작사:콩새작가
작곡:수노
1
작은 손을 잡고 문을 열던 아침
눈물 섞인 인사 뒤에 남겨진 마음
조금 서툴러도 괜찮다 말해주는 곳
그 하루가 아이를 키워가고 있어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순간들
누군가 대신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시간
작은 질문 하나에도 귀 기울이는
그 따뜻한 눈빛이 아이를 만든다
오~~
빨리 가는 길보다 바른 길을 배우고
정답보다 생각하는 힘을 안고서
오늘은 느려도 괜찮아, 괜찮아
천천히 자라는 그 힘이니까
보이지 않아도 자라고 있는 것
시간 속에 깊어지는 아이의 마음
지금의 하루가 모여서 결국
아이의 내일을 만들어가니까
오늘은 느려도 괜찮아, 괜찮아
천천히 자라는 그 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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