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꽤 힘이 차 있단다.
숨이 고르고,
마음은 차분하고,
어떤 일도 견딜 수 있을 것 같은
기세가 있단다.
그래서 이 힘이 내일의 너에게 닿기를
바라며, 이렇게 글을 남긴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버거울지도
모른다.
사람의 마음은 매일 같은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기운도 날씨처럼 오르락내리락한단다.
혹시 네가 그런 파도에 휩쓸려서 그 자리에
서 있는 힘조차 흔들린다면,
오늘의 나를 잠시 떠올려 줬으면 한다.
나는 지금 꽤 잘 버티고 있단다.
그리고 이 말만은 확신할 수 있단다.
"너도 분명 다시 일어설 힘이 있다"
라고.
내가 이만큼 살아보니,
잠시 주저앉아도 괜찮고,
조금 늦게 걸어도 괜찮단다.
힘이 빠졌다고 해서 너의 가치가
줄어드는 건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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