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양치기의 문상객

by 남궁인숙

『늙은 양치기의 문상객』 작품을 을 보았다.

가슴이 먹먹했다.

이 그림에는 관과 개 한 마리만 있다.

말해줄 사람도, 위로해 줄 얼굴도 없다.

죽음은 이미 끝났고, 남은 것은

기다림뿐이다.

개는 관 곁을 떠나지 않는다.

앉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애도다.

울부짖지 않고, 설명하지도 않는다.

그저 그 자리에 앉아 지킨다.


1837년에 Edwin Landseer 가 그린 이

작품은 죽은 늙은 양치기의 관 곁을

지키는 양치기로 훈련된 개 한 마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사람의 모습은 화면에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개의 자세와 표정만으로 죽음과 애도의

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애드윈 랜시어는 동물화가였다.

동물을 단순히 자연의 일부가 아니라 감정을

지닌 주체로 그렸다.

그의 작품의 중심인물은 바로 '개'였다.

개는 관 옆에 몸을 낮춘 채 고개를 떨구고,

앉아있는 슬픈 자세다.

이는 충성, 상실, 침묵의 슬픔을 상징한다.


주변의 배경 요소에는 지팡이·망토·양치기

도구 등이 있다.

화면에 놓인 소품들은 죽은 주인의 삶을

암시한다.

특히 지팡이는 생의 여정을 마쳤음을

표현하고 있다,

망토는 부재의 흔적을 상징한다.

절제된 갈색과 회색 계열, 그리고 부드러운

명암의 대비는 과장 없는 애도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출처- 위키디피아/ 늙은 양치기의 문상객


사람이 없는 애도의 장면,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남궁인숙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아이들의 눈빛에서 질문을 읽고, 그들의 침묵에서 마음의 언어를 듣고, 어린이집 현장에서의 시간과 심리학의 통찰로, 아이들의 성장을 이야기합니다. 여행을 통해 예술을 해석합니다.

356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31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446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