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사람이 찾아오는 이유는
겉으로 보면 비슷해 보인다.
근처에서 약속이 있었고,
시간이 맞았고,
그래서 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조금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전혀
다른 두 종류의 방문이 있다.
‘시간이 나서’ 온 사람과
‘시간을 내서’ 온 사람이다.
전자는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온다.
일이 없고,
약속이 비었고,
우연히 시간이 남았기에 발걸음을 옮긴다.
그 방문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다만 그 선택에는 특별한 결단이 없다.
상황이 허락했기에 가능한 만남이다.
반면 후자는 다르다.
이미 일정이 있었고,
피곤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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