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부터 실천하기

by 남궁인숙

오늘 아침 읽은 글을 소개해본다.

어느 날 부자는 지혜로운 노인을 찾아가서 고민을 이야기하며 하소연을 한다.

사람들이 자신을 '돈만 아는 구두쇠'라고 한다는 것이다.

죽은 뒤에 자신은 이웃들에게 돈을 나눠 준다고 해도 사람들이 '구두쇠'라고 해서 영 못마땅하다고 한다.

지혜로운 노인은 부자의 고민을 모두 듣고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느 마을에 돼지가 젖소를 찾아가 하소연을 했다네. 너는 우유만 주는데도 사람들의 귀여움을 받는데, 나는 내 목숨을 바쳐 모든 것을 다 주는데도 사람들은 왜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거지?"

그러자 젖소가 돼지에게 대답하기를

"나는 비록 작은 것일지라도 살아 있는 동안 해주지만, 너는 죽은 뒤에 해주기 때문일 거야."

이야기를 듣고 있는 부자를 쳐다보며 노인은 다시 말을 이어간다.

"지금 작은 일을 하는 것이 나중에 큰일을 하는 것보다 더 소중하다네. 작고 하찮은 일이라도 지금부터 해 나가는 사람만이 나중에 큰일을 할 수 있다네."라고 말한다.


가끔 유명인들이 많은 돈을 기부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살면서 지속적으로 기부를 한다.

본인에게 예상치 못한 큰 수입이 생기거나 아니면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과정이 알려지면 종종 기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의 행동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귀감이 된다.

그들을 보면서 '나도 가급적 기부하는 삶을 살아야지'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쉽지 않다.


살다 보면 중요하게 여기는 일을 이다음으로 미루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일 년에 한 번은 반드시 소외계층의 청소년을 위해 장학기금을 내야지' '자주 부모님께 안부 전화해야지'라든가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야지'라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실천을 미루게 된다.

지금 바로 실천하는 일이 말은 쉬운데 마음먹고 실행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 번 살다가는 인생에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 삶의 윤활유가 될 것이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