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를 위해 뭐라도 해야지

by 남궁인숙


5월은 전국적으로 온통 축제기간이다.

어린이날이 지난 후라서 다소 늦은 감은 있었지만 우리 구에서는 지난주 토요일, 열린 뜰에서 어린이축제가 열렸다.

환경을 주제로 어떻게 하면 환경파괴를 줄이고, 환경을 오랫동안 보전하면서 자연의 질서를 지킬 수 있을까?

후손들에게는 우리가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물려줄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그린(환경)'을 주제로 축제가 시작되었다.


자연환경은 우리가 사는 동안

잠깐 빌려 쓰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덜 훼손하면서 지구에서 잘 놀다가 갈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아끼고, 소중히 여기면서 환경 속에서 일상놀이를 할 수 있도록 고민하면서

만들어 낸 축제였다.

여러 단체의 도움도 받으면서 계획한 프로그램들이 환경보전, 즉 자원의 순환사용으로 쓰레기를 줄여보고자 하는 업싸이클링의 의도가 숨어있었다.



부서진 장난감을 모아서 또 다른 장난감으로

만들어보고, 싱싱한 정원에서는 사용된 플라스틱 컵에 식물도 심어 보면서 자연을 되살려보고자 하였다.

바다에서는 낚시꾼이 되어 플라스틱 용기 등을 낚싯대로 건져내어 수 백 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플라스틱 제거활동을 해보았다.


날은 더웠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즐겁게 행사에 참여해 주시는 젊은 부모들이

대견해 보였다.

꼬물꼬물 손으로 조작해 보고, 그려보고, 꾸미는 사이에 태양이 더욱 작열하여도, 그늘이 없어도 가족들 대부분은 즐거워 보인다


땡볕이어도 체험코스마다 돌아다니면서 카드에 스탬프 받는 재미도 솔솔 하였다.

축제의 마지막엔 부모와 손을 잡고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가족 플로깅 캠페인'을 하면서 버려진 쓰레기들을 한데 모아보는 행사를 하였다.


부모이기에 무더운 날이지만 자녀들이 즐거워하니까 기꺼이 행사에 참여했을 것이다.

젊은 부모들은 주말엔 집에서 쉬고 싶었겠지만 자녀를 위해서 행사 나들이에 참여하면서

무척 즐거워하신다.

대한민국은 분명 잘 될 나라인 것 같다.



지구를 살리는 환경보호를 위해 서

무엇이라도 해보려고 하는 노력이 돋보인

'그린 어린이축제'가

주말의 해너미와 함께 막을 내린다.


그래, 지구의 환경보호를 위해서라면

뭐라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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