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늘 Up & Down이 있다.
살다 보면 누구나 느낄 것이다.
삶은 절대로 한강물처럼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는다는 것을.
마치 파도가 밀려왔다가 밀려가듯, 우리의 삶은 기쁨과 슬픔, 성공과 실패,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며 흘러간다.
어린 시절에는 세상이 단순했다.
원하는 것을 얻으면 기쁘고, 잃으면 슬픈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깨닫게 된다.
'Up'이 있기에 'Down'의 가치를 알 수 있고, 'Down'이 있기에 'Up'의 순간이 더욱 빛난다는 것을.......
한 친구가 있었다.
그녀는 대학 시절 누구보다 빛나는 사람이었다.
학업, 대외활동, 인간관계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성공의 아이콘처럼 보였다.
하지만 졸업 후 첫 직장에서의 좌절, 그리고 사랑은 그녀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그녀는 당시에 처음으로 느꼈던 'Down'의 무게를 힘겹게 버텼다.
그리고 20대 후반에 석사를 마치고 박사공부를 하기 위해 유학을 떠났고, 그곳에서 정착해서 지금은 아주 훌륭하고 멋진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그녀는 나에게 말했다.
"삶이란 건, 그냥 계속 오르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어. 내려가는 순간도 있어야 다시 올라갈 수도 있더라."
지금 그 친구는 크게 성공해서 자신이 만든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내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Down'을 겪었기 때문이야. 그때 무너지지 않고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걸 배웠어."라고 여유 있게 말한다.
우리는 흔히 'Up'의 순간만을 꿈꾸곤 한다.
늘 기쁘고 성공하기만을 바라지만 생각해 보면, 매일매일이 기쁨과 성공이라면 그 기쁨은 점점 무뎌지고, 성공의 의미는 희미해질 것이다.
반면, 'Down'의 순간은 우리를 가만히 멈추게 하고 돌아보게 한다.
내가 놓친 것은 무엇인지,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알게 한다.
그렇기에 삶의 'Up & Down'은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기쁨 속에서 감사함을 배우고, 슬픔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얻는다.
내려가는 순간이 있을 때, 우리는 더 높은 곳을 꿈꾸고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살아보니 삶은 단순히 올라가기만 하는 천국의 계단이 아니었다.
때론 굽이치고, 멈추고, 내려가기도 했다.
결국 내가 더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그래서 내려가는 순간이 온다 해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다음 기회의 'Up'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의 삶은 Up & Down이 있을 때 그 흐름 속에서 더 단단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을 즐기자!!
'나는 꽃이다.'라고 늘 생각하자.
꽃은 펴 있을 때 아름다운 것이다.
그래서 잘 가꾸어야 한다.
시들지 않도록 매일 물을 주고,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내 삶에서 아무리 어려운 down의 순간이 온다 해도, 반드시 UP의 순간이 있을 지니 매일매일의 삶에 정성을 기울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