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keningly sweet like honey
아침에 택배로 '꿀'이 도착하였다.
지인이 보내온 선물이었다.
벌집 그대로를 담은 '벌집꿀'이었다.
두부모양으로 잘라서 먹어야 한다고 쓰여있었다.
'꿀'은 단어만 들어도 달콤하다.
그래서 발라드 음악 가사에 흔히 등장한다.
그대와 함께하는 순간들은 마치 꿀처럼 달콤하다.
그 달콤함이 때로는 너무 강렬해서 숨이 막힐 정도다.
하지만 그 달콤함 속에서 나는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
그대와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의 사랑은 때로는 지나치게 달콤해서 주변 사람들이 질투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 달콤함에 취해 그대와의 시간을 만끽하고 싶다.
우리의 사랑이 영원히 이 달콤함을 간직하길 바라며,
그대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길게.
사랑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고 느껴지지만,
그 본질은 변하지 않아.
우리는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마음을 전하기도 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사랑을 확인하기도 한다.
때로는 작은 선물이나 배려로 상대방에게 우리의 마음을 보여주기도 하지.
이러한 모든 표현은 우리의 사랑을 더욱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줘.
그대와 함께하는 이 시간들이 우리의 사랑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길 바래.
서로의 사랑의 언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우리의 관계를 더욱 아름답게 가꿔나가자.
우리의 사랑이 꿀처럼 달콤하고, 그 달콤함이 영원히 지속되길 바라며,
나는 그대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할게.
'벌집꿀'을 한 스푼 떠먹어보면서 '꿀'을 주제로 에세이를 써 보았다.
'꿀처럼 질리도록 달콤해, 그대와 함께라면'
달콤함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막 입안에 넣었을 때 번개처럼 퍼지는 사탕의 단맛도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진해지는 초콜릿의 풍미도 있다.
그런데 그대와 함께일 때의 단맛은 조금 다르다.
마치 꿀처럼, 처음엔 진득하고 부드럽고, 그러다 점점 질릴 정도로 강해지는 그런 맛이다.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너무 달면 물린다"라고.
맞다.
꿀은 너무 많이 먹으면 목이 멘다.
그 단맛이 혀끝을 지나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며 느끼하게도 남는다.
그런데, 그대와 함께할 때 나는 그 느끼함조차 사랑하게 된다.
아침 햇살처럼 나른하고, 오후의 커피처럼 익숙하며,
밤의 별빛처럼 낭만적인 그대와의 시간은 너무 달콤해서 가끔은 내 감정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다.
평범한 대화 하나에도, 걷는 발걸음 하나에도 그대는 설탕을 뿌린 듯 감정을 버무린다.
그래서일까.
가끔은 나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게 정말 괜찮은 걸까?”
이렇게까지 달콤해도 되는 걸까?
하지만 곧 대답은 정해진다.
“그래, 그대라면 괜찮아.”
그대와 함께라면 그 어떤 감정도, 그 어떤 하루도 지나치게 단 것조차 허용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꿀 같은 감정 끝에는 언제나 푸근함이 남기 때문이다.
그게, 그대와 함께하는 삶의 맛이다.
질릴 정도로 달콤한, 그러나 다시 또 찾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