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서 어딘가에 이런 말이 있으면 좋겠다
부모가 형편없을지라도 아이들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예가 있긴 하다고.
주 양육자인 엄마의 정서가 불안정할지라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게 불가능하진 않다고.
부모는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그런 공포스러운 얘기 말고
아이들은 부모보다 바깥세상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좌우된다고
말해주는 육아서가 있으면 좋겠다.
그래야
그게 가능하다는 희망이 있어야
엄마 노릇을 계속할 수 있을 것 같다.
포기하지 않도록 희망을 주세요.
진짜 무서워서 그래요.
희망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