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엔 명상할래?
처음 며칠 간은 굉장한 열정을 갖고
하루에 10분에서 20분간 명상에 임하지만,
처음의 그 열기가 식으면
매일 매일 명상하는 게 어렵게 느껴집니다.
지루하고 불안하고 시간이 더디게 가고
답답하기까지 하죠.
그러다 어느새
유튜브 쇼츠를 보며
누워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어떻게 명상 연습을 지속할 수 있을까요?
명상을 지속하는 것은 운동과 같습니다.
인정을 해야합니다..
어느 정도 절제와 단련의 시간들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모든 운동이 그렇잖아요?
그리고 습관이 되면
더욱 행복해지고 평온해지며
행복해서 평온해서 하게 됩니다.
그래도 조금 더 쉽게 지속할 수 있는 TIP을 말씀드려볼게요!
친구를 구하라.
함께 명상할 수 있는 친구를 찾고 매주 15분간 이에 대한 시간을 갖기로 약속합니다.
혹은 명상 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픈 채팅방에 들어갈 수도 있겠죠?
할 수 있는 것보다 적게 하라.
내가 5분 할 수 있다면 3~4분만 하는 겁니다.
벌써 끝났네? 하는 마음이 들 때 쯤에 명상을 멈춥니다.
너무 무리해서 하면, 그 날은 많이 할 수 있으나
다음 날 하기가 싫어지니깐요.
하루에 한 번 씩 호흡하라.
깊은 호흡을 1번 하는 것으로 명상을 시작합니다.
한 번의 호흡으로 오늘 명상을 1회 했다고 생각하면,
다음 명상을 벌써 두번째 명상이 됩니다.
그렇게 우리에게 작은 성취를 안겨줍니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명상을 하려고 하면 갑자기 숨쉬는게 어색하고 어떻게 숨을 쉬어왔는지도 모르게 되기도 합니다.
너무 잘하려고 애썼기 때문이죠.
명상은 느긋할수록, 목표에 덜 집착할 수록
더 쉬워지고 결과도 좋아집니다.
일상의 소소한 기쁨의 순간에 주의를 기울여라.
연인과의 손을 맞잡는 것, 맛있는 식사, 좋아하는 책을 읽는 순간 등
일상의 순간순간의 기쁨에 주의를 집중하는 연습을 해봅니다.
순간 집중하는 것으로 기쁨이 충족되면서
더 이 기쁨을 느끼고 싶어집니다.
처음에는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이게 정말 효과가 있는 건지, 물음표만 가득합니다.
명상을 하려고 해도 잘 안되는 날도 있고 도무지 시간이 안가는 날도 있습니다.
명상은 어린아이의 걸음마와 같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아이가 걷기 시작할 때 처음에는 한 두 걸음마다 주저 앉고 넘어집니다.
그러길 반복하다 겨우 이틀만에 갑자기 걷게 되죠.
그런데 사실은 몇개월 간의 꾸준한 연습
걷고 넘어짐의 반복 끝에 터득한 겁니다.
명상을 한 마디로 정의해보자면,
"꾸준한 정진과 돌연한 깨우침"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lay for peace
계속 하다보면 어느새 일상에 명상이 함께 할 것입니다.
(본 내용은 차드 멩 탄의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