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by 마리폴네르

그가 물었다

괜찮아?

죽을 것 같았다

대답도 못할 정도로


잠시 후


내가 말했다

괜찮아

좀 살 것 같았다

이제는 숨 쉴 정도로


대화는 시작됐고

끊기는 호흡속에

단어가 이어졌다



우리는 주인없는

대답을 이어갔고

질문은 밤이되어

어느새 사라졌다




-마리폴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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