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생의 법칙

by 마리폴네르

서해바다가 말한다

"안녕~

이상하다 나랑 비슷한거 같은데...

넌 좀 느낌이 틀리네^^."

그리고

동해바다가 말한다

"반가워~

그러네...나도 이상한 느낌이야

같은거 같으면서도 좀 다르네^^"

바다라는 같은 이름을 갖고 있지만

늘 반대편 마주보고 서 있는 두친구...

서해에 가면

꼭 동해를 소개시켜주고 싶고

동해에 가면

꼭 서해를 보여주고 싶다

인생에 법칙이란 건 없는 것 같다

그저 살면서 드는 생각, 느낌들을 잇다보면

그렇게 생의 법칙이 만들어지고 생기는 듯 하다


진득한 갯벌가득 아득한 수평선으로 지는 석양을 담는 서해

물자국 선명한 모래위에 힘찬파도에 바람까지 생기넘치는 동해


모두 내가 만나지만 그들은 만나지를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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