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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도 백미러가 있었으면 합니다
詩
by
김민찬
Aug 7. 2024
팔꿈치를 건들거리며 지나가는 사람의 파도 속에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뒤에서 오는 사람들이 궁금해집니다.
남들에게 뒤처진다는 근심으로
이 길이 맞는지에 대한 걱정으로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용기가 없다면
한 번쯤은 자신만의 백미러로 보세요.
아무도 따라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빨리 달리지 않아도 됩니다.
더 이상,
찾지 말고
자기 길을 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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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팔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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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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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ing Waver (의미 부여 크리에이터), 미디어아워 편집인,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웹툰 봉달이 작가, 유튜브 채널 '브루스가 간다'의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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