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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헌트 Aug 23. 2024

브랜딩, 나만 세계관이 중요한 이유

[헌트의 사업 인사이트]


요즘 성공하는 브랜드들을 살펴보면, 그 브랜드만의 세계관이 뚜렷하다.


사람들이 브랜드를 소비하는 이유는 각자마다 다르겠지만, 그 브랜드만이 갖는 메시지에 공감해서일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그 브랜드의 찐팬이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나는 노션남매라는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https://www.instagram.com/notion_nammae/


처음 노션남매를 만들 때 가장 신경 썼던 부분도 당장의 좋아요, 팔로워 수보다는 세계관을 만드는 작업 즉 ‘브랜딩’이었다.


우리가 처음 노션남매를 시작하면서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노션도 충분히 재밌게 활용할 수 있으니까, 우리가 도와줄게!’ 였다.




노션남매를 만들고 2주 정도 됐을 무렵,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었는데, 팔로워가 고작 122명 밖에 없던 시절이었다.


우리한테 실패는 중요하지 않았다. 이 또한 브랜딩의 과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주의 펀딩 알림 기간동안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홍보도 할 겸 몇 없는 팔로워들과 소통도 하며 서로 친해지는 과정을 진행했다. (가끔은 어설픈 성대모사도 하면서…�)


라이브를 꾸준히 진행하다 보니 팔로워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고, 팔로워들이 어떤 점들을 어려워하고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들이 궁금한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



2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생각보다 효과적이었다. 그 사이에 팔로워는 500명 정도가 생겼고, 조금씩 우리만의 세계관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한 달이라는 펀딩 기간동안 결과에 집착하기보다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노션남매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해나갈 것들을 이야기하며 우리만의 브랜딩에 집중했다.


그 결과, 한 달간의 펀딩이 마무리될 때쯤 어느덧 팔로워도 1,000명으로 늘어났고, 펀딩 또한 큰 성공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처음 해보는 도전인 만큼 결과에 일희일비할 수도 있었지만, 당장의 결과보다 중요한 게 있다고 생각했었기에 거둘 수 있었던 성과였다.


이후에도 우리만의 방식으로 브랜딩을 꾸준히 진행했다. 꾸준히 라이브 방송도 하고, 팔로워들과 함께하는 챌린지도 진행하며 노션남매 하면 떠오를 수 있는 우리만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그 결과 지금의 노션남매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자세한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프로필 링크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이 글을 마무리하며,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헌트레코드도 천천히 그에 맞는 세계관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헌트레코드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뭔지 그리고 사람들이 궁금한 이야기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러분들은 저의 어떤 이야기들이 궁금하신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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