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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헌트 Jul 17. 2024

Don’t think, Just do 해야 하는 이유

[헌트의 사업 인사이트]


최근에 한 사업가의 인터뷰를 보았다.


‘지난 몇 년간 자신의 인사이트와 경험을 매일 콘텐츠로 남겨놓았다면, 과연 지금의 모습과 같았을까?’라는 말을 하였는데, 퇴근길에 그 말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동티모르에서 막 돌아왔을 때 가장 후회했던 게 그때의 생각과 경험을 매일 같이 기록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내 생각과 경험을 누가 궁금해할까 하는 생각에.


그리고 7년이 지난 후에야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포기했다. 이유는 꾸준히 글을 쓰고 콘텐츠를 발행한다는 게 당시에는 너무나 익숙하지 않아서.


핑계도 다양했다.


시간이 흘러 지금도 당시와 같은 비슷한 후회를 하고 있다. 지난 3년 간의 사업 경험을 매일 같이 콘텐츠로 남겨놓았다면 그것만으로도 나한테는 엄청난 자산이 됐을 텐데 하는.


다만, 그때와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그 사이 여러 도전을 통해 글을 쓰는 것도 익숙해졌고, 매일 같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도 어렵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다.


만약 내가 시간이 흘러서 다시 한번 지금과 같이 지난 시간에 대해 후회한다면, 그건 몰라서 못 한 게 아니라 알고도 안 한 거다. 


스스로의 성장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내야 하는 일

내 생각들을 기록하고 아카이빙 하는 일

〰️〰️〰️〰️〰️

�제주도에서 고민하지 않고 바이크를 탔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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