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의 사업 인사이트]
✅ ‘만에 하나’가 되는 법
사전적 의미의 ‘만에 하나’는 ‘아주 매우 드묾을 이르는 말’이다.
수학적으로 봐도 1/10,000이라는 극히 작은 확률을 뜻한다.
우리가 어떤 도전을 했을 때, 한 번에 성공하면 좋겠지만 그런 일은 말 그대로 아주 매우 드문 확률일 것이다.
나 또한 여러 도전을 하면서 실패하고 재도전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작은 성과를 낸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
한편으로는 실패 뒤 다시 도전을 하는 과정이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다.
평소에 좋아하는 법칙이 하나 있는데, 바로 ‘파레토의 법칙’이다.
상위 20%가 전체 생산의 80%를 해낸다는 법칙으로 20:80법칙이라고도 부른다.
어느 날 ‘만에 하나’라는 말과 ‘파레토의 법칙’을 묶어서 내 도전 과정을 해석해 보았다.
우선 10,000명이라는 사람 중에 ‘도전’이라는 걸 할 수 있는 사람 자체를 20:80에 대입해 봤을 때 2,000명
그 2,000명 모두가 첫 번째 도전에서 실패했다고 가정했을 때, 실패 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을 20:80에 대입해 봤을 때 400명
이런 식으로 대충 반복해서 계산했을 때,
2,000/10,000 → 400/2,000 → 80/400 → 16/80 → 3.2/16 → 0.64/3.2
도전 → 실패 → 재도전 과정을 5번만 반복할 수 있으면 그 사람은 ‘만에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사실 조금은 억지스러울 수 있는 이야기지만, 내가 힐링가라지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전시 프로젝트, 브릿지 매거진, 아마두, 노션남매, 연애조작단을 만들어온 도전 과정을 돌이켜보면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만에 하나에 속할 수 있을 만한 노력과 인내심을 얻게 됐고, 그 안에서 작은 성과들을 거두면서 성장해 나가는 중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계속 도전할 수 있는 동기이자 에너지가 되기도 한다.
누군가 자신의 도전이 실패할까 걱정된다면, 오히려 빨리 실패하고 한 번 더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
다시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남들보다 훨씬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도전 자체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의 도전만으로 10,000명 중 2,000명 안에 들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해 보길!
도전하는 게 걱정인 분들은 DM 주시면 응원의 커피챗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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