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대형 은행들의 '순이익 증가율'이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
전년대비 순이익 증가율이 2.4%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3년간 중국 은행 업계가 4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인것에 비하면
처참할 만큼의 실적입니다.
그 주된 이유로는
중국 제조업의 불황으로 부실채권이 대거 발생,
http://m.news.naver.com/read.nhn?oid=021&aid=0002270818&sid1=101&mode=LSD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급증하는 부실채권의 디폴트를 막기위해
소수 기업의 문제라면 망해도 문제 없겠지만
산업 전반의 부실이 커지고 그 산업 전반이 디폴트 된다면
그 산업 전반에 자본을 빌려준 은행권까지 동반으로 휩쓸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경제위기가 발생할때마다
국가적 긴급재정 투입시 항상 손꼽히던
실적을 내지 못해 이자도 못내는 좀비기업들의 수가 늘어나고
그 이자도 받지 못해 종이쪼가리가 된 부실 채권을 쥔 은행들이
그 망해가는 기업들의 주식을 대신 받는다고
과연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