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코인콜럼버스 Mar 08. 2018

블록체인 신대륙 항해일지

Mar. 08. 2018.

원래 이 포스팅을 시작하려고한 가장 큰 목적은 독자들에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하루하루 엄청난 변동성을 보이는 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치투자자로써 장투의 긴 여정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다.


현재 내가 보유한 코인은 '에이다(카르다노)' '퀀텀' '에너고' '잉크' 4종류.


에이다와 퀀텀은 이더리움의 후계자를 자처하는 '플랫폼'코인이고


에너고와 잉크는 퀀텀의 Dapp으로

에너고는 이름처럼 에너지 분야,

잉크는 지적재산권 분야의 토큰으로서 시장에 출사표를 낸 '토큰'이다.


위 코인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것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우선 중요한건 위에서 '코인'과 '토큰'을 구별 했는데

코인과 토큰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플랫폼이냐 혹은 단순한 어플리케이션이냐가

구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플랫폼이 뭔지 어플리케이션이 뭔지도 모르겠다고?


위에서 언급한 플랫폼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애플의 'IOS' 처럼

블록체인상에서 OS로 기능하는것을 말하는데,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시드유지'를 해주는 블록체인이 바로 플랫폼 코인이다.


에너고와 잉크같은 단순 토큰은 자체 시드유지를 하지 않고

단지 퀀텀의 플랫폼을 빌려 그 안에서 자체 토큰 거래를 기록해 나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E-마트가 플랫폼이라면 E-마트에 입점한 개별 기업들이

E-마트의 플랫폼 안에서 물건을 파는 것과 같다.


아마존도 자체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여러 업체들에게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해 주듯이.

(물론 개별 기업들도 자체 온라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나 아마존의 플랫폼에서 물건을 파는것이 더 이익이기에 아마존의 플랫폼에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니 블록체인 초기 시장에서는 개별 어플리케이션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이 어플리케이션이 모일 플랫폼을 제공해줄 플랫폼 시장의 경쟁이 훨씬 더 치열하다.


퍼스널 컴퓨터 도입 초기에 개별 소프트웨어의 판매보다

그 컴퓨터를 운용할 OS 시장의 성장 속도가 훨씬 빨랐던 것처럼.


현재 부자의 아이콘인 빌게이츠가

전세계 컴퓨터 OS 점유율의 독점을 이뤄낸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너였기에

지금의 부를 이뤘듯이  

(바로 이 윈도우95의 성공이 빌게이츠를 확고한 세계최고의 부자의 반열에 올린 계기이다)


앞으로 블록체인 시장도 플랫폼 점유율을 가져가는 자가 가장 많은 부를 가져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플랫폼의 경우 한번 점유율이 정해지면 역전이 힘들기 때문에

지금이 가장 많은 기회가 열린 지점이기도 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블록체인에 암호화폐는 꼭 필요한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