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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인콜럼버스 Mar 20. 2018

퀀텀, 블록딜 체결의 가능성

Mar. 20. 2018. -1-

퀀텀, 블록딜 체결의 가능성


어제 포스팅 내용대로 G20은 악재가 아닌 호재로써 급반전을 보였고 

그에따라 G20의 영향으로 바닥까지 폭락했던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의 시세는 하루만에 급반등에 성공했다.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350445


대부분의 코인시세가 폭등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이였던 패트릭 다이의 '퀀텀(Qtum)'은 

3월 19일 00시 40분 최저점 12020원(빗썸기준)을 기록했지만 불과 하루만인 20일 09시 24000원대를 돌파하며 100%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전체 코인 중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퀀텀의 가치를 믿고 장투하고 있는 홀더로써 이는 매우 기쁜 소식이지만

이러한 오랫만의 반가운 소식 속에 무엇인가 매우 부자연스런 현상이 발견된다. 


무엇이냐고?


바로 퀀텀코인의 시중 유통물량 증가다.


아직 업뎃이 안된 Coinmarketcap 의 7396만개에 비해 현재 8846만개로 1500만개에 가까운 퀀텀이 시중에 풀렸다.


코인의 시총이란 (전체 발행량) x (현재코인가격)이 아니라 

(현재 유통중인 코인 수) x (현재코인가격)인것을 우선 숙지하고 이 현상을 바라보면


하루 아침에 시중에 기존 유통되는 물량의 20%에 가까운 새로운 퀀텀코인이 유입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퀀텀 코인의 가격은 12000원에서 24000원 까지 급등을 했다.


유통되는 코인 수가 늘었다면 코인의 시세는 분명 떨어져야 맞지 않은가?

설사 G20의 악재 소멸로 모든 코인이 상승을 했으니 따라 상승했다 할지라도 퀀텀만 1/5이 넘는 물량이 새로이 풀렸는데 전체 시장 상승률 1위를 찍는것은 너무나 부자연스럽지 않은가 말이다.


게다가 1500만개의 새로운 물량을 시장이 소화하면서도 2배 넘는 상승을 보여준것 치고는 거래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이 불가사의한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이 모든걸 설명할 수 있는 한가지 추측은 바로 '블록딜' 이다.

블록딜이란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매도자가 사전에 매도 물량을 인수할 매수자를 구해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장이 끝난 이후 지분을 넘기는 거래'를 의미하는 주식 용어인데



퀀텀과 같은 코인의 경우에는 기존 퀀텀 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1500만개의 퀀텀이 

거래소를 통해 시장에 풀린것이 아니라, 어느 특정 세력과 합의에 의해 블록딜의 방식으로 이전되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장가격이 출렁이지 않은점이 이해가 되고 이 모든 실마리가 풀린다.


1500만개. 무려 전체 퀀텀 발행량의 15%에 해당하는 지분이고, 이틀간 퀀텀이 2배 넘는 상승을 하는 동안 추가의 매집도 한 것으로 매우 보이는 상황에서 블록딜을 체결한 세력이 가져간 퀀텀의 비중은 사실상 퀀텀의 지배자라 불러도 될만큼 엄청난 물량을 확보한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왜 이 물량을 그것도 최저점에서 쓸어간 것일까?


그런데 19일 이러한 찌라시가 퍼졌다.


https://steemit.com/coinkorea/@highkoco/in-meet-up

"퀀텀의 패트릭다이와 중국 오케이코인 거래소의 사장이 중국 공산당의 호출을 받았고 그자리에서 

그들의 기반을 국가에 넘기라는 제안을 받았다"는 찌라시가 몇일 전 퍼졌었고 같은 날


"3월19일 바이두가 주관하여 개최한 상하이 미래기술포럼에서 패트릭이 스페셜게스트로 초청되어 정부의 지원 아래 완샹그룹, 바이두와 협력하여 퀀텀 플랫폼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중이라고 언급함. 

그동안 추측만 하고있던 스마트시티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정부,기업 지원이 언급된건 처음이라 소식을 전해들은 중국 세력들이 곧바로 한국거래소 통해서 시장가로 매집했다고 합니다."


위의 찌라시들은 확인할 길이 없는 찌라시일 뿐이었기에 그냥 넘어가는 헤프닝 인듯 했으나

위의 찌라시가 단순 루머가 아니라면?


위에서 추측한 퀀텀재단과 어느 세력과의 블록딜이 기가막히게 설명이 된다.

즉, 퀀텀의 시세가 바닥일 때 중국 정부의 영향력이 확대 되었다라는 이야기.


이게 단순 추측이 아닌 진실로 밝혀진다면 올해의 주인공은 단언컨대 '퀀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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