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16. 2018 -2-
최근 시리아 동구타 지역에 화학무기 사용여부를 두고 미영프 연합과 러시아, 시리아 정부군간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미영프 연합군은 동구타 지역 화학무기 사용 배후에 시리아 정부군이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시리아를 향해 폭격을 가했는데, 문제는 정작 당사자로 지목된 시리아는 그 사용을 극구 부인하고 있고 러시아는 오히려 화학무기 사건은 조작된 사건이며 그 조작의 배후에 영국 비밀정보기관이 있음을 알렸다.
이런 와중에 모든 세계 언론에 화학무기의 희생자 사진이 배포된다.
위 사진을 제공한 것은 바로 시리아 민방위대 '화이트 헬멧'
시리아 자율 민방위 조직인 이들은 하얀색 헬멧을 쓰고 활동한다는 점에서 '화이트 헬멧'으로 알려졌는데 시리아 내전지에서의 5년 간의 구조 활동으로 '대안 노벨상'으로 알려진 바른생활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엔
넷플릭스에서 다큐멘터리 《더 화이트 헬멧》이 공개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같은 해노벨 평화상 후보에도 올랐다.
그런데 이들은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처럼 정말로 순수한 목적의 구조단체일까?
http://m.jajusibo.com/a.html?uid=30884§ion=sc29
아래에서 《하얀 철모(White Helmets)》에 자금을 제공해주고 있다는 미국의 비정부단체 “국제개발처(International Development agency)" 역시 마찬가지이다. 물론 겉으로는 세계 저개발 국가들이나 미개발국들의 발전을 돕는 단체의 탈을 뒤집어쓰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미국을 두목으로 한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의 여타의 나라들을 지배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돌격대노릇을 하고 있다. 즉 그들 활동의 진짜 목적은 해당 나라에서 간첩활동을 하면서 첩보수집을 하고 또 자신들을 지지하는 단체를 설립하여 든든한 미국 지지자 더 나아가서 숭배단체로 만들어간다.
그러다가 언제든지 기회가 오면 그간 키워온 해당 단체를 반정부세력으로 전면에 등장시켜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정부를 전복시킬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보면 정확할 것이다. 바로 이와 같이 비정부기구 구호단체, 자선단체의 탈바가지를 쓰고 가증스러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미 국제개발처(International Development agency)라는 단체의 진실이다.
참고로 미 국제개발처가 설립되기 이전까지는 저개발국이나 미 개발국들의 생활향상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CIA가 직접 자금을 제공하고 인원들을 파견하면서 첩보수집을 하였다. 미 정보당국의 이러한 구호(첩보)활동은 결국 국제적으로 심각하게 문제를 야기하였다. 이에 따라 CIA가 직접 해당 나라들에 자금을 제공하면서 구호활동? 실제로는 원조를 미끼로 첩보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니 민간단체를 설립하게 되었다. 그게 바로 미 국제개발처(International Development agency) 이다. 국제개발처는 실질적으로 미 중앙정보국(CIA)이 설립을 하였으며 운영도 하고 있다. 따라서 국제개발처의 구성원들이 어떤 사람들이라는 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명확하게 알수가 있다. 그리고 그 단체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도 명백하다고 할 수 있다.
아래 번역문에도 나와 있지만 그동안 시리아에서 인권단체라는 탈바가지를 쓰고 활동했던 모든 것들은 한 마디로 세계인을 속이고 우롱하면서 자신들의 목적 실현을 위한 것이었음이 만천하게 밝혀졌다.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 실현을 위해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래 번역문이 까밝히고 있다. 그들은 나이 어린 소녀마저도 자신들이 개입하여 벌이고 있는 시리아붕괴를 달성하기 위해 철저하게 이용을 하였다.
각기 다른 세 곳에서 각 한 명씩 총 세 명의 소녀를 구했다고 하얀 철모 조직이 세상에 대고 사진을 공개하면서 떠들어 댔었는데 알고 보니 한 명의 소녀를 가지고 각기 다른 세 명의 소녀들인 양 거짓말을 했다니 어안이 벙벙해질 뿐이다. 한 명의 소녀를 각기 다른 세 곳에 데리고 다니면서 분장도 달리하여 사진을 찍어대었으며 그 사진을 가지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시리아 정부군의 민간인 학살현장에서 자신들이 구해낸 소녀라고 거짓말을 해댔으니 이게 어찌 천벌 받을 짓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마치나 영화를 찍듯이 찍어댄 사진을 가지고 세계인을 우롱하였다니 놀라울 뿐이다.
참으로 교활하고 악랄하기 이를 데 없는 제국주의침략세력들의 돌격대가 아닐 수가 없다. 치가 떨리고 사지가 벌벌 떨려 제대로 번역을 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제법 국제정세를 좀 안다고 하는 기자도 이 정도일 줄이야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니 일반인들이야 더 말 해 무얼 하겠는가. 가슴이 먹먹해 오는 것을 어쩔 수가 없다.
이게 2016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구조단체의 민낯이다.
이번 러시아는 화학무기 조작 사건의 배후에 영국 정보당국이 있음을 지목했고 이번 화학무기 희생자들의 사진을 처음 배포한것도 이 '화이트 헬멧'이 찍은 사진이다.
인터넷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여전히 우리는 서양 언론의 프로파간다에 세뇌되어 그들이 조작한대로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세상인 것 이다.
우리는 스스로 사고한다고 착각하지만, 결국 누군가의 의도된 방향으로만 사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