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29. 2018.
블록체인 기반 글쓰기 플랫폼 '스팀'의 개발자인 댄 라리머가 야심차게 개발 중인 플랫폼 EOS.
이오스는 암호화폐 시총순위 5위에 자리잡을 만큼 이미 대중적인 암호화폐 이지만 놀랍게도 아직 메인넷 론칭을 하지 않은 개발 단계의 플랫폼이다. 메인넷 론칭이 한달 즈음 남은 지금 아직 어떤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최근 이오스의 가격 상승은 눈부셨다.
특히 이오스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의 이름을 보면 가히 놀라운데 대표적으로 비트코인 무당으로 불리는 마이클 노보그라츠 부터 구글의 전 CEO 에릭 슈미츠의 자회사인 투모로우BC 까지
메인넷 론칭 전임에도 이미 엄청난 시총을 자랑하는건 이처럼 암호화폐 시장의 선구자들이 인정한 플랫폼이기 때문일테다.
비록 원화 가격으로는 아직 이전 최고점을 돌파하지는 못했지만 무려 한달간 6배 넘는 가격 상승을 보이며 비트코인 사토시 기준으로는 이전 고점을 훌쩍 넘긴 상태다. 이번 하락장 이후 첫 영웅의 탄생이다.
시총 순위가 낮은 코인들의 경우 6배 상승이 가끔 나오지만 이오스처럼 전체 시총 순위가 높은 코인의 가격이 단기간에 이토록 오르기는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나의 포트폴리오에는 이오스는 단 하나도 없다.
그러나 이런 이오스의 폭등이 부럽기만한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반갑다.
이오스의 이런 강렬한 상승은 암호화폐 전체 시장 상승의 신호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달간 이어진 이오스의 폭등은 각종 언론의 주목을 이끌 것 이고 대중들이 여전히 암호화폐는 사기라는 잘못된 믿음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이러한 폭등세는 다시 대중의 시장참여를 이끌 촉매제가 된다.
물론 언론은 다시 암호화폐의 투기성과 부정적인 면에만 주목하겠지만 어디 대중들이 그것만 바라보겠는가.
주식이 오를대로 오르고 부동산이 하락세를 보이는 지금 사실상 자본이 흘러올 유일한 투자처가 바로 지금 암호화폐 시장이다.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의 규모는 다른 분야 대비 미미하고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 하기에
비록 그 변동성은 무시무시 하지만 그만큼 엄청난 기회를 내포한 시장이기도 하다.
그리고 닷컴 버블이 그랬듯이 버블의 초입에는 하나의 기업만 성장하지도 않는다.
비록 시간이 흘러 이 시장에도 승자와 패자는 갈리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의 단계에서는 누구나 자본 투입의 과실을 맛볼 수 있다.
비록 지금은 사라진 인터넷 포털 '라이코스'
라이코스는 경쟁에 도태되어 사라졌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초기 라이코스 투자자들은 큰 돈을 벌 수 있었던 것과 같다.
즉, 암호화폐 골드러시의 시작이다.
여전히 두려운가?
투자의 기본은 역발상 투자다.
모두가 두려워 할 때가 투자를 시작할 가장 좋은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