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흣쨔 Feb 06. 2023

그리는 시간

그림 그리는 시간


감히,

쉬이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이 있다.


하얀 종이를 펼치고

가만히 바라본다.

하얀 종이 너머 내 마음을.


동그란 원을 그어

자국을 남긴다.

하나의 선을 더 그리고,

또 그리고.


선을 그을 때마다

내 마음은 더 투명해지고

결국엔 꼭 닮은 그림을 그려낸다.


말은 필요 없어진다.

매거진의 이전글 살랑살랑, 쏴아쏴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