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im

방에 누웠는데


아!


눈이 마주쳤다


점점 밝아지는


그 동그란 눈이


나와 마주쳤다


하늘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고


나는 방에서 올려다보고 있었다


구름이 걷힌 그 눈은 아름다웠다


부끄러웠는지


다시 구름 뒤로 숨은


그 새어 나오는 빛이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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