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은 그리움

오늘의 글 2

by kim

<읽으며 들으면 좋은 노래>

https://youtu.be/NmyNFaLKQJc?si=hG83OBB-1DD05FkD



창문에 비친 조명이

달인줄 알고 뒤돌아 봤다

이미 저버린 태양

남은 건 저 지평선

그러데이션으로 보이는

노란 노을뿐


나는 밤보다 지금

파란 하늘 저녁이 더 춥다

재잘거리는 너의 온기가

손을 잡아주던 너의 체온이

네가 보낸 메시지의 온기가..

따스한 너라는 향의 기억이 가득한

파란 저녁은 지금 내겐


밤보다 차가운

새벽 샛별보다 시린

서리 내린 아침보다

더 춥다


너와 이야기하면 금방 뜨거워지던

그 낡은 핸드폰

어쩌면 네가 따뜻해서

그 시절 내 낡은 핸드폰도

금방 뜨거워졌던 걸까


이제는

오지 않을 소식을 너를

그리워한다



많이, 정말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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