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 11
<같이 들으면 좋은 노래>
https://youtu.be/Aq_gsctWHtQ?si=IbCmSG0B63abT6gh
원래
첫눈이 오는 날 글을 쓰려고 했다
그날이 가장 아팠기에
그러나 아픔이 내 손을 멈추게 만들었다
지금은 그저 희미한 기억만이 남았다
너의 가장 기쁜 날에
나는 가장 슬펐고
그날 첫눈이 내렸다
쓰라린 아픔을 알듯이
눈이 쏟아졌지만
쌓이지는 않았다
기억이 희미한 것처럼
눈도 희미하게만 남았다
아픔만이 지금도 희미하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