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by kim

뜨거운 공기


푸른 나무


일렁이는 아지랑이 사이에


나란히 서있는 전봇대들


어릴 적 땀 흘리며


집까지 가는 길에 전봇대를 세던


시절이 기억나는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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