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꽤 온 날이다
슬픔만큼 비가 내렸나
슬픔을 씻어내기 위해 내렸나
나는 두 눈을 꼭 감고
바람을 맞았다
비와 바람 흙내음이
이 나의 마음과 눈물이
보이지 않도록
흘러내리도록
비와 바람이 불었다
글을 씁니다. 개인적인 감정을 단어와 문장에 담아 꾹꾹 눌러 씁니다.